[암] 아스파탐, 발암물질논란

아스파탐, 발암물질논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2023년 7월 12일, 아스파탐을 발암물질 2B군으로 분류했습니다. 2B군은 "사람에게 발암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의미입니다.

IARC는 아스파탐을 발암물질로 분류한 근거로 다음과 같은 연구 결과를 제시했습니다.

• 아스파탐을 섭취한 쥐와 랫드에서 뇌암과 백혈병의 발생률이 증가했다.
• 아스파탐을 섭취한 사람에서 뇌암과 백혈병의 발생률이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일부 보고되었다.

그러나, IARC는 아스파탐이 발암물질로 분류되었다고 하더라도, 아스파탐을 섭취하는 것만으로 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IARC는 아스파탐을 하루에 40mg 이하로 섭취하는 것은 안전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아스파탐은 인공 감미료의 일종으로, 설탕의 200배에 달하는 단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스파탐은 다이어트 식품, 탄산음료, 과자, 껌 등 다양한 식품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아스파탐이 발암물질로 분류된 소식에 대해, 일부 소비자들은 아스파탐을 섭취하는 것을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IARC는 아스파탐을 하루에 40mg 이하로 섭취하는 것은 안전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아스파탐을 섭취하는 소비자는 하루 섭취량을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