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은혜가 넘치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희가 주님의 말씀 앞에 나아와 기도할 수 있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 저희는 그저 연약한 떨기나무와 같지만, 그 속에서도 일하시고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이 시간 기도드립니다.
하나님, 떨기나무는 작고 볼품없으며 연약한 나무입니다. 그러나 그 연약한 떨기나무 속에서 주님께서는 모세를 부르시고, 그를 통해 큰 구원의 역사를 시작하셨습니다. 저희 또한 이 세상 속에서 연약하고 부족함이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께서 저희를 사용하실 수 있음을 믿습니다. 주님, 저희의 연약함 속에서도 당신의 강한 능력과 계획이 드러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도 떨기나무처럼 부족하고 작아 보이지만, 당신께서 우리 안에 계실 때 우리는 놀라운 하나님의 도구가 될 수 있음을 깨닫게 하옵소서. 저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불이 타오르게 하시고, 세상의 시선과 평가가 아닌 주님의 기준으로 우리를 인도하여 주옵소서. 연약한 떨기나무가 하나님의 임재로 인해 거룩한 장소로 변한 것처럼, 우리의 삶도 주님이 함께하실 때 변화되고, 세상 속에서 빛을 발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의 약함을 주님께 맡길 때, 그 속에서 강한 하나님의 손길이 드러나게 하옵소서. 모세가 처음에는 두려워하고 주저했지만, 결국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했던 것처럼, 우리도 연약한 떨기나무와 같은 우리의 존재를 주님께 드리며, 주님의 부르심에 순종할 수 있는 믿음을 허락해 주옵소서.
하나님, 우리의 연약함을 넘어서 일하시는 주님의 능력을 오늘 이 시간 깊이 경험하길 원합니다. 우리 마음 속에 주님의 불을 지피시고, 그 불이 꺼지지 않도록, 주님의 영광이 우리의 삶을 통해 나타나게 하옵소서. 세상 속에서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일지라도, 주님의 손길이 함께할 때 우리는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도구가 될 것임을 믿습니다.
이 모든 말씀을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교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일주제기도]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십니다 (1) | 2024.10.13 |
---|---|
[주일주제기도] 당신은 여전히 당신이고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0) | 2024.10.13 |
[대표기도] 주일 대표기도문 (나라와 열방, 교회, 목사님, 봉사자) (3) | 2024.10.12 |
[목장모임기도] 오로지 기도에 힘쓰는 공동체 (0) | 2024.10.12 |
[중보기도] 건강한 가정, 거룩한 나라를 위한 기도문 (1) | 2024.1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