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보기도] 24/9/21 400m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진 부산지역을 위한 중보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희는 부산 지역을 위해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지난 21일, 400mm가 넘는 폭우로 인해 많은 이들이 피해를 입고, 그들의 삶의 터전이 물에 잠기며 큰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주님, 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고통당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 저희가 마음을 모아 간절히 기도하오니, 주님의 위로와 보호하심을 그들에게 허락해 주시옵소서.

 

주님, 이 땅에 내린 비로 인해 생명과 재산을 잃은 자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그들의 상처를 어루만져 주시고, 물에 잠긴 그들의 삶이 회복될 수 있도록 주님의 손길로 도와주시길 간구합니다. 잃어버린 것들에 대한 슬픔과 두려움 속에서도, 주님께서 친히 그들의 마음을 위로하시고, 희망과 새 힘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이 시기를 통해 더욱 주님을 의지하며,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을 깨닫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이 어려운 시기 가운데서도 주님의 보호하심이 부산과 그 주민들에게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피해 복구가 신속히 이루어지게 하시고, 필요한 물자와 도움의 손길이 부족함 없이 공급되게 하옵소서. 피해 지역에서 봉사하는 이들에게 힘과 지혜를 더하여 주시고, 그들의 헌신을 통해 많은 이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주님께서 각 가정과 지역사회를 다시 회복시키시고, 부산 땅이 다시금 평안을 되찾을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러한 재해를 통해 저희는 인간의 연약함을 다시 한 번 깨닫습니다. 자연의 힘 앞에서 저희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주님, 저희는 주님의 전능하신 손길을 믿습니다. 주님께서는 창조주이시며, 모든 자연을 다스리시는 분이십니다. 저희가 주님의 보호하심 속에서 이 재난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또한, 주님의 선하신 뜻이 이 재난 속에서도 이루어지기를 간구합니다.

저희가 이 고난을 통해 주님의 사랑을 더욱 깊이 체험하고, 어려움 속에서 서로를 돌아보며 사랑으로 섬기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이 위기 속에서도 선한 계획을 이루시며, 저희가 그 계획을 깨닫고 더욱 주님께 나아가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부산 지역의 지도자들과 정부 기관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이들이 지혜롭고 신속한 결정을 내려, 재난 복구와 지원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주님의 인도를 더하여 주옵소서. 그들의 마음에 정의와 자비가 넘치게 하시고, 고통당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주님께서 그들을 통해 부산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길 간구합니다.

 

주님, 저희가 이 모든 상황 속에서도 주님을 바라보며, 저희의 믿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지켜 주시옵소서. 비록 눈앞의 상황이 어렵고 힘들지라도, 주님의 은혜로 다시 회복되고 새롭게 될 것을 믿습니다. 주님의 때에 모든 것이 다시 온전하게 세워지리라 확신하며,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