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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추석 명절을 위한 기도문

by FG1 2024.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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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능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이 풍성한 추석 명절을 맞아 저희에게 한 해의 결실과 주님의 크신 은혜를 허락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 저희가 주님 앞에 나아가 그 모든 축복을 깊이 깨닫고, 감사의 고백을 드릴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저희에게 이 땅에 살며 주님의 창조 세계를 누릴 수 있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가을의 결실과 풍성함을 보며, 그 모든 것이 주님의 손길에서 비롯되었음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또한 저희의 삶에 베푸신 영적, 물질적 축복을 허락하셨으니, 이 시간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저희의 가정을 지키시고, 일터를 축복하셔서 오늘 이 자리에 서게 하셨음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이 명절 동안, 저희는 주님께서 허락하신 공동체와 관계들을 돌아봅니다. 가족과 친지들이 함께 모여 기쁨과 화목을 나누는 이 시간이 단순한 만남을 넘어, 주님께서 허락하신 관계의 축복을 재확인하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서로 사랑하고 섬기며,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이들과도 진정한 화해와 용서를 나눌 수 있도록 주님의 은혜를 부어주시옵소서. 저희가 주님의 사랑을 나눔으로써, 가정과 공동체 안에서 진정한 화목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주님, 이 시간 저희가 기도드리는 것은 이 명절이 단지 육신의 풍요와 휴식이 아니라, 영혼의 회복과 새로움이 넘치는 시간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이 명절을 통해 우리의 영혼을 새롭게 하여 주시고, 주님과 더 깊은 교제 속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저희가 주님의 말씀 앞에 더욱 겸손히 서고, 삶의 모든 영역에서 주님의 뜻을 따르는 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이 추석 명절이 한국 교회와 성도들에게 영적인 각성과 결단의 시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저희가 명절의 전통과 풍습에 그치지 않고, 복음의 빛을 다시금 붙잡고 나아가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한국 교회가 이 땅에서 주님의 빛을 비추는 등대와 같은 사명을 다하게 하시고, 세상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교회가 명절 기간 동안 이웃을 섬기며,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저희를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추석 명절 동안 고향을 찾고 여행을 떠나는 많은 이들의 안전을 지켜주시길 간구합니다. 피로하지 않게 하시고, 사고 없이 모든 이들이 목적지에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주님의 손으로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그들의 여정 가운데 동행하시고, 교통 상황을 주관하시어 안전하고 평안한 길이 되게 하옵소서.

 

마지막으로, 이 명절에 고통 속에 있는 이들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경제적 어려움과 건강의 문제, 외로움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주님의 위로와 평강이 임하게 하시고, 저희가 그들을 섬기며 함께 나누는 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의 마음을 열어 주님께서 보여주신 사랑을 실천하게 하시고, 그 사랑이 널리 퍼져 나가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이 모든 기도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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