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 이 자리에 서서 하나님께서 제 삶에서 이루신 놀라운 치유의 기적을 나눌 수 있어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저의 이야기가 여러분에게도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신실하심을 깨닫는 기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저는 몇 년 전, 예상치 못한 건강 문제로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을 겪게 되었습니다. 병명도 알지 못한 채 몸에 이상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작은 불편함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악화되었습니다. 여러 병원을 찾아가 검사를 받았지만, 그 누구도 정확한 진단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그 불확실함 속에서 제 마음은 절망으로 가득 찼고, 두려움이 저를 삼키기 시작했습니다.
하루하루 몸이 쇠약해져 가는 가운데, 하나님을 향한 의심과 분노가 제 마음에 생겨났습니다. 왜 하필 저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왜 하나님께서는 저를 그냥 두시는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매일 기도하면서도, 제 기도가 하늘에 닿지 않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하나님, 저를 잊으셨나요? 제 기도를 듣고 계신가요?"라는 질문이 계속해서 마음속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침묵 속에서도 저를 돌보고 계셨습니다. 어느 날, 절망 속에서 기도하는 중에 문득 마음속 깊은 곳에서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는 것 같았습니다. “내가 너를 알고 있다. 너의 고통을 보고 있다. 나를 믿어라.” 그 순간, 저는 그동안의 의심과 불안을 주님께 내려놓기로 결심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제 상황을 알고 계시며, 반드시 치유의 길을 열어 주실 것이라는 믿음을 갖기로 한 것입니다.
그 후로 저는 제 상황을 스스로 통제하려는 마음을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며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육체적으로는 여전히 고통 속에 있었지만, 제 마음은 놀라운 평안으로 가득 차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와 함께 계시고, 이 과정을 통해 저를 새롭게 하실 것이라는 확신이 마음 깊이 자리 잡았습니다.
몇 주 후, 한 친구의 소개로 새로운 전문의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분은 이전에 받았던 검사들과는 다른 접근으로 저를 진단하기 시작했고, 마침내 제가 앓고 있던 병의 정확한 원인을 밝혀내었습니다. 치료는 쉽지 않았고,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인내와 용기를 주셨습니다. 치료가 진행되면서 제 몸은 서서히 회복되기 시작했고, 하나님의 은혜로 저는 점차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육체적인 치유뿐만 아니라, 제 영혼도 새롭게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저는 그동안 하나님을 의심하고 원망했던 제 자신을 돌아보며,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저의 기도는 결코 외면당하지 않았고, 하나님의 타이밍 속에서 반드시 응답되었음을 경험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를 다시 일으키셨고, 저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셨습니다.
이제 저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제 삶에 주어진 모든 순간이 하나님의 선물임을 깨달으며, 그분의 뜻 안에서 살아가기를 다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절망 가운데서도 기적을 일으키시는 분이시며, 그 기적은 바로 저의 삶 속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저는 이 간증을 통해, 혹시 지금 육체적, 정신적, 영적 고통 속에서 신음하고 계신 분들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의 고통을 보시고, 여러분의 기도를 듣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결코 여러분을 버리지 않으시며, 그분의 완전한 타이밍 속에서 여러분을 회복시키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치유는 때로는 우리의 예상과 다를 수 있지만, 그 치유는 언제나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계획 속에서 이루어집니다. 저와 같이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분들께,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치유의 손길이 여러분 삶에도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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