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기도문 (나는 죽고 예수님의 마음으로 사는 성도)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이 귀한 주일에 저희를 주님의 성전에 불러주시고, 주님의 임재 속에서 예배드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저희가 이 시간 주님의 거룩한 이름을 찬양하며, 모든 영광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주님, 저희가 세상 속에서 자기 자신을 내려놓고, 예수님의 마음으로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나의 욕심과 자아는 죽고, 예수님의 사랑과 겸손, 섬김의 마음이 저희 안에 충만하게 하옵소서. 세상의 유혹과 이기심에 흔들리지 않고, 오직 주님의 마음으로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며 살아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갈라디아서 2장 20절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께서 사는 것"임을 믿고 고백합니다.

 

주님,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사랑의 본을 따라 저희가 교회 안팎에서 낮아지기를 원합니다. 나의 자랑이나 명예를 구하지 않고, 오직 주님의 영광을 위해 나 자신을 내려놓고, 주님의 뜻에 순종하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저희의 삶 속에서 나의 욕심을 채우기보다는 주님이 원하시는 길을 따르고, 예수님의 마음으로 이웃을 사랑하며, 그리스도의 빛을 세상 속에 전하게 하옵소서.

 

주님, 이 시간 저희 교회를 위해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이 교회가 주님의 마음으로 하나 되어 사랑을 실천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시고, 주님의 뜻을 따라 믿음으로 전진하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교회 안에서 서로가 서로를 섬기며, 겸손하게 사랑을 나누는 모습이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옵소서. 또한 이 교회가 지역 사회와 세상 속에서 주님의 사랑을 전하며, 예수님의 마음을 실천하는 교회로 세워지게 하옵소서.

 

주님, 저희 교회에서 봉사하는 모든 봉사자들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그들이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않고,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섬김의 마음으로 기쁨과 헌신으로 봉사하게 하옵소서. 그들의 수고와 헌신을 주님께서 기억해 주시고, 그들이 감당하는 모든 일이 주님의 나라를 세우는 귀한 도구가 되게 하옵소서. 봉사자들이 지칠 때에 주님께서 새로운 힘을 더해 주시고, 그들의 가정과 삶을 주님의 은혜로 채워 주옵소서.

 

또한, 주님께서 세우신 목사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목사님께 예수님의 겸손과 사랑, 지혜를 더하여 주셔서, 그 말씀이 주님의 뜻을 온전히 전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목사님께서 성도들을 섬길 때, 예수님의 마음으로 인도하시며, 그들의 삶 속에 주님의 말씀과 사랑이 풍성하게 임하게 하옵소서. 목사님의 가정과 건강을 지켜 주시고, 주님의 일에 지치지 않도록 힘과 용기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님, 저희 모두가 "나는 죽고 예수님으로 사는" 삶을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저희의 자아가 내려지고, 오직 예수님의 마음이 저희 안에 충만하게 하여 주셔서, 그리스도의 사랑과 희생을 실천하는 자들이 되길 기도합니다.  기뻐 받아 주시옵소셔. 

 

이 모든 기도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