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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10월 27일 한국교회 2백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기도문 (100대 기도제목:젠더갈등과 비혼주의,저출산에 관한 기도제목)

by FG1 2024.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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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남성과 여성 사이의 젠더 갈등이 사회 구조적인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자기중심성과 죄로부터 비롯되었음을 고백합니다. 남녀는 상호 보완적인 존재로, 그리스도 안에서 연합할 때에만 온전해질 수 있음을 깨닫고 이를 사모하게 하옵소서. 성을 후천적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남성과 여성이 본질적으로 같다는 잘못된 사상과 대적하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남편과 아내에게 주신 각각의 머리와 돕는 배필로서의 역할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주님, 반려동물을 자녀처럼 여기는 시대 속에서 저희가 인간과 동물이 서로 다른 창조의 목적을 지녔음을 기억하게 하시고, 인간의 존엄성과 그 소중함을 묵상하며 주님이 주신 창조의 질서를 바르게 이해하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비혼주의와 저출산 문제의 궁극적인 해결책이 국가의 복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 안에 있음을 깨닫고, 결혼과 생명의 존귀함을 다시금 묵상하며 이 문제를 극복하는 세대가 되게 하옵소서.

 

먼저 결혼한 자들이 가정을 맡은 청지기로서 말과 행동에서 모범이 되지 못하고, 자녀나 청년을 비롯한 독신자들에게 사랑으로 대하지 못했던 죄를 회개하게 하옵소서. 또한 기혼자들이 남편이나 아내, 자녀 또는 재산과 안정감을 우상으로 삼고 있었음을 고백하며, 독신자들이 자유와 편안함을 우상으로 여겼던 것 또한 돌이켜 회개하게 하옵소서.

 

주님, 이 땅의 젊은이들이 세속적인 유혹을 넘어, 결혼 관계 내에서만 성관계가 허락된다는 성경적 세계관을 확고하게 지켜나가게 하옵소서. 결혼 관계를 벗어난 성관계가 하나님의 설계를 위반하는 죄악임을 깨닫고, 주님의 뜻에 순종하는 거룩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결혼이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를 나타내는 거룩한 제도임을 기억하게 하시고, 이를 가볍게 여기거나 유머로 소비한 무지를 회개하게 하옵소서.

 

또한 맞벌이를 선택하며 자녀를 출산하지 않는 딩크족의 삶이 경제적 풍요와 시간적 여유를 결혼의 본래 목적보다 앞세운 결과임을 깨닫고, 이 시대의 문화적 영향에서 벗어나 회개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1960년대에 시행된 ‘가족계획사업’으로 많은 젊은 세대들이 미혹되었고, 그로 인해 저출산 비혼주의라는 물결이 생겨났습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 세대들이 깨어나서, 이 물결을 막아내는 거룩한 방파제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페미니즘이라는 악한 사상과 그 사상에 물든 영혼들을 구분하여 바라보게 하시고, 혐오가 만연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악을 악으로 갚지 않고, 그 영혼들을 긍휼히 여기며 예수님의 마음으로 사랑하게 하옵소서. 청년들이 자기 자신만을 위한 결혼이 아니라, 삼위일체 하나님처럼 부부가 연합하여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언약적 결혼을 사모하고 준비하게 하옵소서.

 

또한, 주님, 세상의 시선과 분위기에 휩쓸려 출산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을 향한 신앙 고백으로 자녀를 낳아 예수님의 제자로 양육하는 가정들이 되게 하옵소서. 결혼과 출산이 여성에게 전적으로 손해라는 페미니즘 사상에 젖어 젠더 갈등과 저출산 비혼주의의 확산을 도왔던 저희의 무지를 회개하게 하옵소서.

 

우리가 이웃에 대한 무관심과 사랑의 부재에서 회개할 때, 대한민국의 낮은 출산율과 혼인 건수, 그리고 절반에 가까운 이혼 건수가 반등하게 될 것을 믿습니다. 주님, 이 땅과 세대를 향한 소망을 굳게 붙들고, 주님의 사랑으로 다시 일어서는 대한민국이 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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