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대표기도문 (북한,우크라이나,이스라엘,자연재해) 2

 

사랑과 은혜의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주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을 기억하며 이 자리에 모여 주님께 경배할 수 있게 하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주님께서 이 시간 저희와 함께하셔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새롭게 하시고, 주님의 뜻을 깨달아 이 세상 속에서 주님의 빛을 비추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먼저,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많은 고통스러운 일들을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주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갈등이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습니다. 최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가자 지구에서 많은 무고한 생명이 희생되었으며, 폭력과 고통 속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절망 속에 놓여 있습니다. 주님, 이 땅에 평화를 허락하여 주시고, 이 전쟁과 갈등의 상처가 치유되게 하옵소서. 또한, 양측의 지도자들이 무력을 내려놓고, 대화와 화해의 길을 선택할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끊임없는 폭격과 공격 속에서 고통을 겪고 있으며, 전쟁의 상처는 깊어만 갑니다. 주님, 이 땅에 평화가 속히 이루어지게 하시고, 무고한 생명이 더 이상 희생되지 않도록 주님의 손길로 보호하여 주옵소서. 또한, 양국의 지도자들이 평화를 위한 길을 선택하고, 이 전쟁이 종식될 수 있도록 주님의 지혜를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최근 북한의 도발로 인해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북한의 군사적 위협과 도발로 인해 한반도는 평화를 위협받고 있습니다. 주님, 이 땅에 평화를 허락하셔서 더 이상의 군사적 충돌이 없게 하시고, 남북한이 화해와 협력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주님의 역사하심을 간구합니다.

 

또한, 전 세계가 기후 변화로 인한 재난을 겪고 있습니다. 홍수, 허리케인, 폭염 등으로 많은 이들이 고통받고 있으며, 특히 플로리다와 유럽 곳곳에서는 기후 재난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집을 잃고 생계를 위협받고 있습니다. 주님, 저희가 이 지구를 잘 보존하고 기후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지혜를 모아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이 시간, 저희 교회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주님의 몸 된 이 교회가 주님의 뜻을 따라 지역사회와 세상을 섬기며, 주님의 사랑을 나누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성도들이 서로 사랑하며 주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데에 힘쓰게 하시고, 교회를 통해 주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하옵소서.

 

특별히 목사님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주님께서 목사님께 성령의 충만한 능력과 지혜를 주셔서, 그 말씀이 모든 성도들에게 주님의 뜻을 온전히 전할 수 있게 하시고, 목사님의 가정과 사역 속에도 주님의 평강과 은혜가 넘치게 하여 주옵소서. 목사님께서 맡은 사역을 충실히 감당하시며, 성도들이 그 말씀을 통해 변화된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또한, 찬양대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주님께서 찬양대를 통해 드려지는 찬양이 예배 가운데 주님의 임재를 더욱 깊이 느끼게 하시고, 찬양을 통해 성도들의 마음이 주님께로 더 가까이 나아가게 하옵소서. 찬양대원들이 지치지 않도록 힘과 은혜를 더하여 주시고, 그들의 섬김이 주님께 기쁨이 되게 하옵소서.

 

끝으로, 교회 안에서 묵묵히 헌신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섬기는 모든 봉사자들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그들의 헌신과 수고를 주님께서 기억하여 주시고, 그들이 기쁨으로 주님의 일을 감당할 수 있도록 새 힘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들의 섬김이 교회를 든든히 세워가는 귀한 도구가 되게 하시고, 그들의 삶에도 주님의 풍성한 은혜가 가득하기를 기도드립니다.

 

이 모든 기도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