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7일 한국교회 2백만 연합예배를 위한 기도문 (하나됨과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기도)

 

거룩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희가 이 연합예배의 자리에서 주님의 이름을 높이며 함께 예배할 수 있게 하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각 교회와 공동체에서 모인 저희가 주님의 은혜 안에서 하나 되어 주님께 영광을 돌리기 원합니다. 이 시간, 주님께서 저희 가운데 임재하시어, 이 예배를 기뻐 받아주시고, 저희의 마음과 생각이 온전히 주님께 집중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저희가 오늘 이 자리에서 정치적으로나 이념적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저희는 주님의 뜻을 구현하며, 세상의 특정 이념이나 목소리를 따르기보다는 오직 주님의 뜻을 따르는 자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주님께서 저희에게 지혜를 주셔서, 이 연합예배가 모든 사람들에게 주님의 사랑과 진리를 전하는 시간이 되게 하시고, 다음 세대가 이를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게 하옵소서. 저희가 세상과는 차별화된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실천하는 공동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 이 예배가 단지 예배로 그치지 않고, 다양한 대안을 모색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저희가 사회 속에서 더 이상 어려운 문제들을 방치하지 않고, 주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저희 각자가 주님의 뜻에 따라 참여 여부를 신중히 결정하게 하시고, 성경적인 기준과 신앙을 바탕으로 다음 세대가 바른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무엇보다도 다음 세대가 성경적으로 올바른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하여 주시고, 그들이 주님의 말씀 위에 굳건히 서게 하옵소서.

 

하나님, 저희 기성 세대가 주님 앞에서 회개와 각성의 시간을 갖게 하여 주옵소서. 저희가 비복음적 삶의 틈을 허용하고, 세속화된 방식으로 살아왔음을 고백합니다. 주님께서 저희에게 은혜를 베푸시어, 이 모든 것을 회개하게 하시고, 주님의 길로 다시 돌아가게 하옵소서. 저희의 삶이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복음적인 삶이 되게 하시고, 주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충성스럽게 감당하게 하옵소서.

 

주님, 건강한 가정을 세우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부부가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며, 주님께서 주신 소명을 감당하며 행복하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부부가 주님의 사랑으로 서로를 섬기고, 그 섬김 속에서 자녀들에게 본이 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자녀들이 가정의 소중함을 깊이 깨달으며, 그 안에서 주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부모님께 받은 사랑을 통해 주님의 크신 사랑을 알게 하옵소서.

 

특별히, 다음 세대가 가정 안에서 주님의 말씀과 사랑을 배우며, 성경적으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주님께서 도와주시옵소서. 자녀들이 부모를 통해 믿음의 본을 보고, 그 안에서 주님을 더욱 사랑하게 하시고, 그들의 삶 속에서 주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하나님의 자녀로 자라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 연합예배를 통해 저희가 다시 한 번 주님의 뜻을 깨닫고, 그 뜻을 실천하는 자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이 예배가 단지 한 시간의 예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저희의 삶 속에서 주님의 뜻이 계속해서 이루어지게 하시고, 저희가 그 뜻을 따라 살아가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주님의 말씀을 나누고, 그 말씀대로 살아가기를 결단하는 이 시간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주님, 저희는 이 연합예배를 통해 하나가 되길 원합니다. 각 교회와 공동체가 주님의 이름 안에서 하나가 되어,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며, 주님의 사역을 함께 이루어가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주신 사명과 비전을 이루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나아가게 하시고,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교회와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마지막으로, 이 연합예배를 통해 저희가 받은 은혜와 사랑을 세상 속에서 실천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성실히 감당하며, 주님의 이름을 높이는 자들이 되게 하시고, 이 세상 속에서 주님의 빛을 전하는 도구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이 모든 말씀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